여름엔 기분 좋아지고, 겨울엔 우울…일조량이 뇌 활동 좌우
부산대병원 박경준 교수팀, 국제 공동 연구
계절별 일조량이 뇌 당대사에 미치는 영향 규명
![[부산=뉴시스] 부산대병원 핵의학과 박경준 교수.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602_web.jpg?rnd=20250818151016)
[부산=뉴시스] 부산대병원 핵의학과 박경준 교수.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에는 부산대병원 박경준 교수팀을 비롯해 삼성창원병원, 중국 Fudan대학교, 핀란드 Turku PET Centre가 참여했다. 이들은 건강한 성인 432명을 대상으로 5년간 두 차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뇌 포도당 대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촬영일의 낮 시간이 길수록 사회·정서 회로(socio-emotional circuit)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포도당 섭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쐐기엽, 쐐기앞소엽, 안와전두피질, 전·후 중심회, 상·중측 측두피질, 후대상피질, 섬엽, 전두극 등에서 뚜렷한 활성 증가가 관찰됐다고 한다.
박경준 교수는 "여름철처럼 낮 시간이 길면 뇌의 사회·정서 회로 활동이 활발해지지만, 낮 시간이 짧아지는 겨울철에는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교수는 "계절에 따른 일조량 변화가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계절성 정서 변화와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전략 수립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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