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김, '러시아·카자흐' 밥상에 오른다…13.8억 수출계약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수출 선적식 개최
![[목포=뉴시스]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에서 생산한 김밥김과 삼각김밥 김 등의 유라시아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638_web.jpg?rnd=20250818153246)
[목포=뉴시스]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에서 생산한 김밥김과 삼각김밥 김 등의 유라시아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에서 생산한 대천김이 러시아 등 유라시아 밥상에 오른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대양산단 내 대천김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천김은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지원으로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1차 카자흐스탄(27만4000달러), 2차 러시아(36만3000달러), 3차 러시아 (36만3000달러)로 순차적으로 수출된다. 주요 품목은 김밥김과 삼각김밥김 2종이다.
군 관계자는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등 글로벌 수산 가공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라시아 신규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남 수산 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수출은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은 해양수산부·전남도·목포시의 매칭 사업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공동 수행한다.
전남도 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아이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