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배달…200장 기부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세종지부 외 11개 단체

[세종=뉴시스] 연탄 배달 하는 봉사자. (사진=세종시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세종지부 외 11개 단체가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18일 세종지부에 따르면 기부는 전날 연탄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국 세종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탁한 연탄으로 일일이 배달하며 이웃의 겨울 준비를 도왔다.

이날 11개 단체에서 모인 봉사자들은 연탄 200장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연탄 기부는 정기적으로 매달 한 가구씩 직접 방문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웅 공동지부장은 "무더운 날 이렇게 흘린 굵은 땀이 우리 주변에 있는 누군가에겐 늘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지복 공동지부장은 "호국보훈가족 및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호국보훈기념기념사업회 세종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다빈그룹, 세종청년회, 환경생태보존회, 녹색전국연합 세종시지부, 전국환경상생노동조합, 버드제로, 한국타이어노동조합, 나성동자율방재단, 에스와이인더스, 알리바바 부동산, 태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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