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장인에 배우는 바틱 공예…ACC '아시아 예술체험'
바틱 전문가 영상 강연…국내 강사 실습 교육

'ACC 아시아 예술체험: 인도네시아 공예' 프로그램 포스터. (이미지=A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과 협력한 'ACC 아시아 예술체험: 인도네시아 공예'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문화교육실1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ACC 아시아 예술체험'은 아시아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아시아 문화가치를 확산코자 ACC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 인도네시아 공예' 교육은 인도네시아 바틱(Batik)의 예술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다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 코마루딘 쿠디야가 ACC의 교육에 참여해 바틱의 상징적 의미와 지역마다 다른 바틱의 특징, 인도네시아 현지 바틱 공예 작업 현장 등을 영상에 담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바틱은 왁스(밀납)을 사용해 직물에 섬세한 무늬를 새기는 전통 염색기법으로, 세계가 인정한 인도네시아의 대표 전통예술이다. 이번 교육은 바틱 공예의 아름다움과 정교함, 현장성을 전달함으로써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이 인도네시아 공예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A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황예지 작가가 교육 참여자들과 함께 왁스 드로잉부터 직물 염색까지 바틱 공예의 전 과정을 실습하며 바틱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문화예술체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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