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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10월 유료화 시티투어버스 안전 '현장 확인'

등록 2025.08.20 16:02:24수정 2025.08.20 16: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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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개선 방향 등 논의"

[시흥=뉴시스] 시티투어버스 안전 확인 등에 나선 시 의원들이 확인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의회 제공).

[시흥=뉴시스] 시티투어버스 안전 확인 등에 나선 시 의원들이 확인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의회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는 지난 19일 시티투어버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현장 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일 운행을 시작한 해당 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유료화되는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버스는 시흥시 관내 관광 명소인 오이도와 떠오르는 관광지 거북섬을 연결하는 가운데 맛집 안내와 함께 관람과 체험을 제공하는 등 시흥시의 바다가 주변을 즐기고 체험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아울러 이번 활동은 해당 버스 운행구간인 거북섬 홍보관을 시작으로 해양 생태과학관, 배다리 선착장, 시흥 오이도 박물관, 거북섬 마리나를 잇는 총 12km 구간 등에서 진행했다.

시 의원들은 버스의 안전 장비 설치 상태, 좌석 배치 등은 물론 운행 구간 곳곳의 안전 등을 살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동행한 담당 공무원, 버스 운영 관계자와 소통하며 각종 세부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아울러 미흡한 부분 보완 요구와 함께 탑승객 중심의 최적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주력했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지난 5월 제32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 시티투어 운영 조례안'을 의결하며 안전 요원 배치의 명문화, 실질적 운영 기준 마련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 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티투어버스 운영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버스는 지난 6일부터 매주 수~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거북섬 홍보관~오이도 선사유적지~오이도 박물관~거북섬 정박지를 거쳐 다시 거북섬 홍보관으로 되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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