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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석면 피해 예방"

등록 2025.08.21 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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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정읍시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따라 낡은 슬레이트 철거 전 석면 비산 방지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정읍시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따라 낡은 슬레이트 철거 전 석면 비산 방지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석면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화될수록 석면 비산 위험이 높아 시민 건강을 위협한다.

시는 이를 막고자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3억3785만원을 투입, 총 333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올해도 총 18억3800만원을 들여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주택 지붕 개량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차 사업에 219동을 선정해 70여 동이 공사를 마쳤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어 2차 모집에서는 118동을 접수해 이 중 사업 대사응로 선정된 110동의 추진을 위한 현장 점검과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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