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부건설, 오뚜기 백암 물류센터 신축공사 단독 수주

등록 2025.08.21 11:15: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업비 1120억 규모…"민간 플랜트 수주 확대"

올해 누적 2조3000억원…잔고 10조9000억원

[서울=뉴시스] 동부건설이 단독 수주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 물류센터' 조감도. 2025.08.21. (자료=동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부건설이 단독 수주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 물류센터' 조감도. 2025.08.21. (자료=동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동부건설이 오뚜기물류서비스의 '백암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만5252㎡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120억원,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산업플랜트 설비 구축 경험과 차별화된 공기 단축 방안이 수주 성공의 배경"이라며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플랜트 설비 시공 경험이 이번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백암 물류센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은 사업이다. 자동화 설비와 첨단 장비를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물류 거점으로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물류센터 시공의 핵심 공정인 바닥 초평탄(超平坦) 공사에 집중해 자동화 설비 오차를 최소화하고, 첨단 냉동·냉장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효율성과 제품 신선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동부건설의 누적 수주 실적은 약 2조3000억원에 달하며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900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선별적 수주 전략과 원가 혁신을 통해 민간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민간 플랜트와 첨단 산업시설에서의 성과는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