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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이노베이션, 캐나다 퓨어텅스텐과 70억 투자유치 추진

등록 2025.08.22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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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전광산, 40여년 만에 상업 생산 재개 가속화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으로 안정적 공급망 확보

지비이노베이션, 캐나다 퓨어텅스텐과 70억 투자유치 추진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지비이노베이션은 경북 울진에 위치한 쌍전광산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자원개발사 캐나다 퓨어텅스텐(PureTungsten)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전광산은 310만t 이상의 고품위 텅스텐 매장량을 보유한 국내 대표 전략광물 자원으로, 1980년대 초 휴광 이후 40여년 만에 상업화 재개를 앞두고 있다. 지비이노베이션은 최근 총 4.8km에 달하는 전기 인입 공사를 마무리하며 상업 생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조업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텅스텐 전문 기업인 퓨어텅스텐의 찰스 체브리(Charles CHEBRY)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직접 쌍전광산을 방문해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전략적 협의를 진행했다.

퓨어텅스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위를 자랑하는 브라질 BODO 광산(평균 품위 1.0~1.4%)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캐나다에 설립된 이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텅스텐 공급망 다변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장 시찰 후 체브리 퓨어텅스텐 사장은 "쌍전광산은 상업화 단계에서 이미 다른 국가의 텅스텐 광산보다 앞서 있다"며 "지비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텅스텐 사업 확장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퓨어텅스텐은 쌍전광산의 상업 생산 가속화를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번 투자는 생산설비 확충과 조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캐나다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상동광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후 해외 광산업체가 국내 텅스텐 광산에 투자하는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용우 지비이노베이션 대표는 "쌍전광산의 재개발은 국내 자원 자립과 전략광물 안보 차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해 한국이 텅스텐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비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지분율 40.6%)인 코스닥 상장사 더큐브앤은 이번 전략적 협력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향후 추가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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