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내달 19~20일 개최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19~20일 양일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이어 '여행스케치'(조병석·남준봉)가 예술감독을 맡아 포크 음악 특유의 감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야제와 본공연으로 구성해 규모를 한층 확대했으며 체계적인 기획과 세심한 운영을 바탕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의 힘을 한층 끌어올린다.

19일에는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전야제 'Folk,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가 열린다.

포크 레전드와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 형식으로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진행, 포크 감성듀오 '유리상자', 떠오르는 신예 황가람'이 함께 지나간 포크와 다가올 포크에 대해 관객들과 나누며 축제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20일 본공연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환, 사랑과 평화, 최백호, 정미조, 옥상달빛 등 포크의 정수를 보여줄 다채로운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음악 축제를 완성할 전망이다.

파주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의 버스킹 무대 공연도 준비됐다.

'2025년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파주시민 대상 선예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피크닉석, 패밀리석은 예매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평화의 도시 파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악축제"라며 "재단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체계적인 기획과 운영 경험을 쌓고 지역 문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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