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 청춘 로운·신예은·박서함…'탁류' 9월26일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로운과 신예은이 주연하는 사극 시리즈 '탁류'가 다음 달 관객을 만난다. 디즈니+는 이 작품을 9월26일 선보인다고 밝히며 첫 번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한강 일대)을 둘러싸고 각자 다른 꿈을 꾼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액션 드라마 시리즈다. 로운·신예은·박서함과 함께 박지환·최귀화·전배수·김동원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를 만든 추창민 감독이 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엔 경강의 거친 물살을 표현함과 동시에 맑았던 경강을 어둠으로 뒤덮은 권력자의 부패함을 나타내는 듯 먹물이 흩뿌려진 배경 속 결의를 다지는 세 청춘의 모습이 담겼다. 또 "그대 잘못입니다. 혼탁한 세상에 태어났으니"라는 문구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청춘이 자기 앞에 놓인 운명을 어떻게 개척해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엔 권력자 손에 의해 혼탁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각기 다른 정의를 위해 나아가는 세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먼저 "사는 게 참으로 사나운 꿈이다.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 '시율'(로운)의 모습이 있다. 이어 경강의 고요함도 잠시 조선을 침략하는 거대한 그림자와 함께 "조선은 기울어진 땅이다" "사방이 썩어 냄새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란 '정천'(박서함)의 절박한 목소리가 뒤섞인다.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라고 단호하게 외치는 '최은'(신예은)에 "권력자에게 말이 안 되는 건 없다"라며 짓밟는 이들과 그에 맞서 "싸웁시다. 지겨운 세상 죽는 것도 복이다"라며 칼을 가는 세 청춘의 모습이 담겼다.
'탁류' 극본은 '추노'(2010) 등을 쓴 천성일 작가가 맡았다. 총 9부작인 '탁류'는 9월26일 1~3회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에피소드 2개 씩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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