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선 화암약수서 특별한 힐링…'포레스트 사운드 워킹'

등록 2025.08.25 11:09: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이며 걷는 웰니스 프로그램,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정선 화암약수에서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이며 걷는 웰니스 프로그램.(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화암약수에서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이며 걷는 웰니스 프로그램.(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역점 추진 중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화암약수 야영장 일원에서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인 ‘정선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 워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5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회당 10명 내외의 소규모 체험으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화암약수 캠핑장 이용객은 물론 웰니스 관광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운드 워킹’은 청각을 중심으로 오감을 열고 숲과 환경을 온전히 느끼는 웰니스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새소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 약수 떨어지는 물소리 등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차분히 음미하게 된다. 단순한 걷기를 넘어 내면의 소리까지 돌아보는 힐링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웰니스 관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참가자 전원에게 정선군 기념품을 제공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군은 화암 사운드 워킹 외에도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토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상체질 허브 고추장 만들기 ▲운기석 팔찌 만들기 ▲사상체질 건강차 만들기 ▲고로쇠 컬러워터 만들기 ▲오감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배쓰바 만들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사운드 워킹은 숲, 계곡,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더불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웰니스 체험”이라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선 화암약수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