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올해 누적 4천명 돌파…처서에도 49명이 응급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일일 발생 50명 안팎…처서에 1명 사망
누적 환자 수, 작년보다 1.3배 가량 많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강남·서초·강동·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8.25.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20946135_web.jpg?rnd=2025082516111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강남·서초·강동·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8월 말 습한 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도 꾸준히 늘어 올해 누적 4000명을 돌파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55명, 온열질환 추정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절기상 처서였던 23일에도 4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1명은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집계된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4033명, 추정사망자 수는 26명이다. 작년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수는 3155명이었는데 올해는 벌써 4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올해 환자 수가 작년보다 1.3배 가까이 많다.
올해 전체 온열질환자 연령대를 보면 50대 19.6%, 60대 19.0%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30대 13.2%, 40대 12.9%, 80대 이상 11.2%, 70대 1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6.5%), 무직(13.7%),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7.5%)가 많았다.
발생 시간은 오전 6~10시·오후 3~4시(각 11.0%), 오후 4~5시(10.0%), 오후 2~3시(9.9%) 등이었고 발생장소는 작업장 32.6%, 논밭 11.9%, 길가 11.7%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온열질환도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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