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산업·경제 기관 "산업 재해 반복 안돼"
재해예방 긴급대책회의 개최…실질적 방안 논의
![[순천=뉴시스] 25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노관규 시장 주재로 산업 재해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01926222_web.jpg?rnd=20250825165202)
[순천=뉴시스] 25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노관규 시장 주재로 산업 재해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레미콘 회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가 시청에서 열렸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의 주재로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순천상공회의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입주 공장업체 중대재해 안전관리 철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및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각종 화재, 폭발, 붕괴, 질식 등 고위험군 사업장 예방조치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산단 입주기업 스스로가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5일부터 3일간 고위험, 취약 공정이 많은 산업단지 기업체를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전남 순천시 한 레미콘 공장에서 21일 오후 저장용 간이탱크(사일로) 내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50대 2명과 60대 1명이 질식 사고를 당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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