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 참여
사극·시대극 활용할 배경·사물 3D 데이터 제작·가공
![[서울=뉴시스] 2025년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7751_web.jpg?rnd=20250827104850)
[서울=뉴시스] 2025년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이 사극, 시대극 등 방송영상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S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진흥원, 네이버클라우드, 스팩스페이스, KBS미디어텍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추진된다.
협력 체계는 앞으로 방송·미디어 산업을 위한 한국형 AI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협력 체계의 핵심 과제는 ▲콘텐츠 이해 ▲촬영 구도 추천 ▲3D 생성이다.
협력 체계는 이 과제에 따라 방송 영상에 특화된 데이터셋의 모델 검증⸱성능 실증 단계를 거쳐 방송 현장에 작용하는 실증 체계를 마련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를 위해 뉴스, 예능, 다큐멘터리, 사극 등 다양한 방송 원시 데이터를 정제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영상 장면을 글로 설명해주는 AI 학습용 데이터, 방송 연출자가 사용하는 화면 구도와 카메라 앵글을 반영한 데이터 등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데이터는 AI-Hub에 무료로 공개되어 미디어 분야의 교육, 연구, 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AI가 사극이나 시대극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경과 사물의 3D 데이터를 제작하고 가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메타버스나 VR 박물관 활용할 수 있는 문화유산 3D 데이터도 구축해 전통문화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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