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경호 중단·압수수색 압박에도 "걱정되지만 굴하지 않을 것"
트럼프 고문, 볼턴 비판 대열에 가세 "국가 기밀 악용"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6일(현지 시간) 자신에 대한 경호 중단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7월31일 볼턴 당시 보좌관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는 모습. 2025.08.27.](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0573939_web.jpg?rnd=20250822204656)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6일(현지 시간) 자신에 대한 경호 중단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7월31일 볼턴 당시 보좌관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는 모습. 2025.08.27.
26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을 평가하는 한 온라인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물론 나는 무엇보다 그 점(경호 중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알다시피 그게 우리가 활동하는 환경이다. 그런 환경에 압도당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정책을 계속 비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볼턴 전 보좌관 경호를 중단시켰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외교안보 참모로 일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2019년 11월 해임됐다. 강경 매파인 볼턴 전 보좌관은 당시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에 경호를 받았었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지난 22일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볼턴 전 보좌관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수사당국은 볼턴의 기밀정보 불법 소지 및 공유 의혹을 조사 중이다.
![[워싱턴=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워싱턴에 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상자를 옮기고 있다. 2025.08.23.](https://img1.newsis.com/2025/08/23/NISI20250823_0000574614_web.jpg?rnd=20250823114229)
[워싱턴=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워싱턴에 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상자를 옮기고 있다. 2025.08.23.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도 "볼턴이 국가 기밀을 악용했다"며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나바로 전 고문은 더힐에 실은 기고문에서 볼턴이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경질된 이후인 2020년 6월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을 출간하면서 비밀로 유지돼야 할 백악관 대화와 국가 안보에 관한 정보들을 팔아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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