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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떠나는 과학기술 인재…정부, 산학연과 근본 원인 진단 나서

등록 2025.08.28 07:40:00수정 2025.08.28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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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장관, 산학연 기관장들과 과학 인재 확보 간담회

이공계 기피·인재 해외 유출 계속…처우 개선 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계속되는 과학기술 인재의 해외 이탈, 우수 학생의 이공계 진로 기피 현상 등의 문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과학기술 인재 유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기관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9월 발표 예정인 새 정부의 제1호 인재 정책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활용 대책(가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배 장관을 비롯해 주요 대학 총장,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기업 대표 등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 학생의 이공계 진로 기피, 국내 과학기술 인재의 해외 이탈, 과학기술인의 사기 저하 등 과학기술 인재 전반의 문제와 그 근본적 원인을 진단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민간 부문의 일자리 확충, 연구기회 확대, 처우 개선, 자긍심 제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배 장관은 "양질의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 부족, 낮은 보상, 자율성이 낮은 연구 환경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파격적인 과학기술 인재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금이 글로벌 인재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을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과학기술 인재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9개 관계부처와 산·학·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 민관합동 TF'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제도·재정 지원 등을 연계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기업, 대학, 출연연, 외국인 정주 여건 등 주요 이슈별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왔으며, 현장 소통과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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