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모노리스 흡수합병 절차 완료

회사 측에 따르면 대성파인텍은 이번 합병으로 테마파크 IP(지식재산권)와 레이싱 차량 및 완성차 부품 제조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 사업 외연 확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자동차 사업부와 테마파크 IP 개발·운영을 전담하는 모노리스 사업부로 재편된다. 대성파인텍 설립자인 김병준 대표가 자동차 사업부를, 모노리스 설립자인 김종석 대표가 모노리스 사업부를 각각 총괄하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통합 법인 대성파인텍은 합병 신주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기존 약 500억원대 수준에서 약 16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대성파인텍의 완성차 부품 제조 역량과 모노리스의 테마파크 어트랙션 개발·운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5월 합병을 결의했다. 이후 약 3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합병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합병으로 대성파인텍은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해 재무 실적과 기업가치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국내 완성차 부품 업계에 기반을 두고 있던 사업 영역을 테마파크 어트랙션 개발·공급업으로 확장하고 모노리스 사업부가 보유한 테마파크 IP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기존 화학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한 고전압·대용량 '슈퍼 커패시터' 양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성파인텍이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양산 라인을 구축, 시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슈퍼 커패시터는 기존 콘덴서보다 많은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시 방출하는 장치다. 에너지 밀도를 4배 이상 높이고 자가 방전율을 대폭 개선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향후 9.81파크 중력 레이싱 차량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환에도 슈퍼 커패시터를 적용,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 사업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신개념 테마파크로, 연간 약 8000만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에게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주얼창이’와 같은 높은 수준의 복합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근 부지에 연간 200만 이용객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달 말 기준 공정률은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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