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선 사북, 강원랜드 관문…위생·친절로 관광객 맞이”

등록 2025.08.28 11:05: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숙박·음식업소 집중 점검…“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

28일 강원랜드 입구의 정선군 사북지역에 들어선 대형 호텔과 1,190실 규모의 도심형 숙박시설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강원랜드 입구의 정선군 사북지역에 들어선 대형 호텔과 1,190실 규모의 도심형 숙박시설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강원랜드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사북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과 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선군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7일 사북읍 일원에서 보건소 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불량 및 불친절 민원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에서는 ▲조리기구와 시설 청결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종사자 개인 위생 등 음식점 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숙박업소는 ▲객실 및 침구류 위생 상태 ▲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실천 캠페인을 병행해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체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사북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친절 서비스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지역 업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개장 이후 정선군 숙박시설은 총 7901실로 늘었으며, 이 중 고한·사북 지역이 84.3%(6666실)를 차지한다. 특히 사북 지역 객실은 4022실로, 정선군 전체 숙박시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관광 서비스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