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 강원랜드 관문…위생·친절로 관광객 맞이”
숙박·음식업소 집중 점검…“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

28일 강원랜드 입구의 정선군 사북지역에 들어선 대형 호텔과 1,190실 규모의 도심형 숙박시설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7일 사북읍 일원에서 보건소 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불량 및 불친절 민원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에서는 ▲조리기구와 시설 청결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종사자 개인 위생 등 음식점 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숙박업소는 ▲객실 및 침구류 위생 상태 ▲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실천 캠페인을 병행해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체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사북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친절 서비스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지역 업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개장 이후 정선군 숙박시설은 총 7901실로 늘었으며, 이 중 고한·사북 지역이 84.3%(6666실)를 차지한다. 특히 사북 지역 객실은 4022실로, 정선군 전체 숙박시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관광 서비스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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