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인 성장 주체될 것"…'APEC 중소기업 주간' 개막
내달 1일부터 제주에서 닷새간 열려
장관회의 포함해 8개 연계행사 마련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8.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20949833_web.jpg?rnd=202508281500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내달 1일 닷새간 제주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주간'이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간에는 장관회의, 실무회의, 공식 워크숍 등 8개 연계 행사가 열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APEC 회원국,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다.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들이 '중소기업,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을 주제로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당면 과제를 의논한다. 참석자들은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공식 워크숍인 'ASEIC(아셈친환경혁신센터) 글로벌 친환경 포럼'에선 아시아와 유럽, APEC 지역을 포괄하는 친환경 혁신 방안을 다룬다. APEC 역내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회의에선 중소기업 관련 정책 및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행축제 개막식,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중기부 대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2005년 대구에서 열렸던 제12차 APEC 중기부 장관회의 공동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도 마련됐다.
한 장관은 "이번 주간은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APEC 회원국과 협력을 통해 혁신·포용·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전역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가 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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