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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자동차 경주대회, 한기대 동아리 '종합 우승·은상' 차지

등록 2025.09.01 17:13:57수정 2025.09.01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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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스튜던트 코리아 2025

'자.연.인 EV' 우승, 페스티스트 랩타임상…'자.연.인' 은상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받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받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동차 동아리 2개 팀이 '바자 스튜던트 코리아 2025(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우승과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1일 한기대에 따르면 '자.연.인 EV'와 '자.연.인' 팀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전국 35개 팀이 참여, 오프로드 경주 부문인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자.연.인 EV' 팀은 종합 우승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가장 빠른 주행 기록을 세워 '페스티스트 랩타임(fastest Lap time)'상까지 차지하면서 총 상금은 340만원을 받았다.

또한 같은 부문에서 '자.연.인' 팀은 은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한기대 자.연.인은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자작자동차 팀임을 입증했다.

'자.연.인 EV'팀과 '자.연.인' 팀은 모두 대회 시작 전 설계·비용 보고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인 EV'팀은 대회 1일 차 가속 및 동적 성능 평가와 오토크로스, 예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마지막 날 최종 결승전에서는 전략적인 배터리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 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아리 회장 유준선 학생(기계공학부 4학년)은 "대회 최초로 3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 우리 '자.연.인'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28명의 팀원이 밤낮, 협력하고 노력한 값진 성과라 기쁘며 9월 말에 개최될 Formula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자.연.인 학생들의 우승은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도전정신과 협업 역량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 지원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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