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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등록 2025.09.02 13:08:16수정 2025.09.02 1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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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 간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권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사는 삼다수 위탁판매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과 지난 1일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양측은 당초 전날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세부 내용에 대한 합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상 기한을 연장했다.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기한을 연장한 사례는 과거에도 몇 차례 있었다.

공사 측은 "당초 계획보다 협상 개시가 2주 가량 늦어지면서 세부 내용에 대해 협의가 남아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말 광동제약을 삼다수 위탁판매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사의 삼다수 위탁판매 사업은 본계약이 체결돼야 확정된다. 만약 협상이 결렬된다면 기회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넘어간다.

본계약을 체결한 사업자는 현 사업자 광동제약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주도 내를 제외한 모든 유통 채널에서 삼다수를 판매하게 된다.

위탁판매 규모는 4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번 삼다수 위탁판매권을 얻기 위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입찰에는 광동제약을 포함해 풀무원식품, 동화약품, 빙그레 등 11곳이 참여했다.

삼다수의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40.4%로 압도적인 1위다.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와 하이트진로의 '석수', 농심의 '백산수', 풀무원샘물의 '풀무원투오', 해태의 '강원 평창수', 동원F&B의 '동원샘물', 아워홈의 '지리산수', 오리온의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격차가 상당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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