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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중·고교생 '자기주도학습센터' 내년 4월 문 연다

등록 2025.09.02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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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 사업에 충북교육청-보은군 응모

특별교부금 연 2억7000만~2억8000만원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김재광 기자 = 교육부 공모 사업에 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응모한 '보은군 자기주도학습센터(센터)'가 선정됐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정되면 센터는 최대 3년간 운영비(연 2억7000만~2억8000만원)를 지원받는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방 중소 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 등 중·고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은 센터는 ▲EBS 프로그램 활용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제공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 상주를 통한 개별 학습·진로 코칭 ▲대학생 멘토링 활용 주요 교과목 학습 상담 등 학생 학습 역량 강화와 미래 진로 설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센터는 보은군 보은읍 거성아파트 상가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내년 4월 문을 연다. 올해 하반기 관내 중·고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이용 대상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 구성·편성 지원, 센터 운영 컨설팅, 모니터링, 학생 모집, 홍보 지원 등을 맡고, 보은군은 공간 구성, 시설 기자재 확보, 유지·보수 관리를 담당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보은군이 힘을 모아 지역 학생을 위한 새로운 학습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힘을 키워주는 배움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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