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본부, 기장군 주민 대상 시민 평가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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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9일까지 한수원 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한수원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점검하고, 사업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시민평가단은 주민등록등본상 기장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규모는 5명이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다음 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지역 행사 등 현장 직접 참관을 통한 사업 효과성 평가, 개선 방안 제언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한수원 고리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시민평가단 제도가 잘 정착해 지역 주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한수원 지원 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함으로써 원전 주변 지역 수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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