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 붉노랑상사화 만개…가을 정취 물씬
변산마실길 2코스, 샤스타데이지 이어 붉노랑상사화 장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마실길 2코스가 붉노랑상사화로 뒤덮이며 가을의 문을 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순백의 샤스타데이지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변산마실길은 붉노랑상사화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상사화 군락지는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특히 위도상사화를 시작으로 붉노랑상사화가 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취를 선사한다.
꽃말이 '그리움·기다림·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 상사화는 짧은 개화 기간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군 관계자는 "상사화와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풍경은 변산마실길의 대표적인 자랑"이라며 "이번 개화 시즌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산책과 사진 촬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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