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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폭우' 산청군, 극한가뭄 강릉에 생수 지원…8만여병

등록 2025.09.05 15:09:15수정 2025.09.05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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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8만여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8만여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제공)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8만여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속된 강수량 부족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급수 제한까지 이어져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산청군은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전국에서 받은 온정과 지원을 잊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강릉시민과 연대의 마음을 갖기 위해 물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단순한 생수 지원을 넘어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어려울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군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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