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체부, R&D에 1515억 투자…'K-컬처 AI 산소공급’ 프로젝트

등록 2025.09.08 09:39:42수정 2025.09.08 12:4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윤정부 삭감 R&D 예산 복원…전년比 42.7% 확대

문화산업 기술혁신 위해 AI 활용 전방위로 극대화

문체부, R&D에 1515억 투자…'K-컬처 AI 산소공급’ 프로젝트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문체부 연구개발(R&D) 예산 정부안이 1515억원으로 확정,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54억원(42.7%) 증가한 규모로, 지난 정부에서 감액된 R&D 예산(2023년 1336억 원→2024년 1001억원→2025년 1062억원) 총 274억원이 복원되는 것이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문화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문화 관련 R&D 투자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내년 문체부 R&D 예산은 '케이(K)-컬처 에이아이(AI) 산소공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해 '케이-컬처'의 전후방 산업 파급력을 증대시키고 '인공지능 3강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극대화한다.
 2026년 문체부 연구개발(R&D) 예산안. (이미지=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문체부 연구개발(R&D) 예산안. (이미지=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컬쳐 AI 산소공급 프로젝트는 ▲콘텐츠산업의 기획부터 제작, 수출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도모하고 ▲한국문화를 반영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자국 인공지능(소버린 AI)을 강화한다. ▲공공 문화시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국민의 인공지능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융합형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산업은 아이디어에 기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인 만큼, 그 문화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이루는 문화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