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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5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사 공모

등록 2025.09.08 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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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이전 지원…최종 선발 기업에 최대 10억원 지원

‘2025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공모포스터.(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공모포스터.(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서=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공모를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청년기업의 폐광지역 이전과 성장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랜드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지방시대위원회,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과 청년전용창업자금 수혜기업 등 약 4만여 개 기업이다. 접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강원랜드와 협력기관은 서류심사, 본선, 컨설팅 및 지역조사, 결선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최대 10억원의 지역 이전 지원금이 제공되며, 정책자금 연계지원,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상생프로그램 지원, 세제감면, 이전 기업 부지 임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최종 선발된 기업은 3년 이내 본사 또는 공장 중 1개 이상을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하고, 5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청년기업에게는 성장의 발판이자 지역 경제에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망 청년기업들이 폐광지역에 뿌리내리고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로 선정된 19개 기업 가운데 12개 기업이 이미 지역 이전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7개 기업도 이전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은 고유의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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