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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 남도풍경 사진전…13~20일 광주시청

등록 2025.09.09 08: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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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풍경연구소 10주년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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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남도풍경연구소가 그림 같은 남도풍경 이야기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광주와 전남, 전북의 자연을 사진에 담아온 온라인밴드 '남도풍경'은 오는 13~20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5 그림같은 남도풍경이야기 제3회 사진전'을 연다. 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신안군, 장흥군, 구례군이 후원하며, 남도풍경연구소가 주최한다.

특히 '중에게 다가가는 남도풍경'라는 주제 아래, 전문전시장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택했다. 선별된 50점의 작품은 일반전시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대형 크기로 제작돼 관람객에게 실제 풍경을 접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남도풍경 밴드는 지난 10년 간 광주와 전남, 전북의 숨은 비경과 계절의 흐름을 찾아 기록해왔다. 단순한 사진 공유를 넘어 장소별 최적의 촬영 시기와 위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사진가, 여행자 모두에게 '가장 신뢰받는 풍경안내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최근영의 그림같은 남도풍경이야기' 밴드에는 전국 8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문 사진동호회 25만 여 명에게 매일 신선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소에는 28명의 연구위원과 30명의 홍보서포터즈가 활동하며, 남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영 소장은 "남도풍경은 단순한 사진 모임이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호남 곳곳의 명소를 발굴하고 이름 붙이는 문화적 기록자로 활동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보기 드문 초대형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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