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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연 전주시의원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속 추진을"

등록 2025.09.10 1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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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지나도록 제자리걸음"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최서연 전주시의원(금암동, 진북동, 인후1·2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최서연 전주시의원(금암동, 진북동, 인후1·2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안에 기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서연 전주시의원(금암동, 진북동, 인후1·2동)은 10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3년이 지나도록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철거와 기본협약 체결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지면서 사업 실익이 크게 줄었고, 국비 반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전북대 구정문 일대 3만6000여㎡ 부지에 2030년까지 총 1110억원을 투입해 창업허브와 산학연 혁신시설, 기업지원 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네이버·KT 등 ICT기업과 180여 개 기업 입주가 기대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최 의원은 "사업 논의가 시작된 지 4년이 넘도록 진전이 없고, 그 사이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은 심화됐다"며 "전주시가 국비 사업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전주시의 적극적 개입과 주도적 사업 진행 ▲철거와 기본협약 조속 마무리 ▲청년·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실행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청년과 전주의 산업 경쟁력을 살릴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사업 정상화를 통해 전주가 미래 혁신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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