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기부 푸드트럭 8대 출발… 세종서 '단체가입'

박종기 대표 "많은 푸드트럭 동참, 나눔문화 확산 할 것"

[세종=뉴시스] 세종호수공원에 열린 가입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전국 최초로 기부하는 푸드트럭 협동조합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착한푸드트럭 8대'의 단체 가입식'이 세종시에서 열렸다.

10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가입식은 박종기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대표,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영평사 환성스님, 이순열·안신일·김현옥·이현정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단체 가입식은 세종 착한가게 800호 박종기 시그너스 커피푸드트럭 대표와 그의 부인 이주현 대표의 '세종이도 푸드트럭'이 착한가게 824호에 가입하면서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와 인연을 맺게 됐다.

박종기 대표는 푸드트럭 같은 업계 대표들을 설득, 기부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이날 8개소가 함께했다.

8곳은 ▲1호 시그너스(박종기) ▲2호 세종이도(이주현) ▲3호 꽃등버거(박귀환) ▲4호 에이스허브(윤용식) ▲5호 방방곳곳(하기홍) ▲6호 올포유(김연진) ▲7호 오픈키친(이희준), 8호 텍사스하우스(김성주 대표)가 가입, 기부 활동을 하게됐다.

박종기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기부하는 푸드트럭에 매력을 느껴, 협동조합 설립하고 마음에 맡는 푸드트럭 대표님들을 모았다"며 "세종에서 첫 가입식을 통해 더 많은 푸드트럭이 기부의 가치를 알고 전국 푸드트럭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대표는 "전국을 누비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푸드트럭이 세종에서 8호까지 탄생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태신애 세종남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회장 ▲오상열 세종장애인부모회회장 ▲남재우 세종체육회 부회장 ▲조성민 세종꿈의교회 사역목사님 ▲김일호 세종도화협동조합 이사장 ▲용재담 강남세종한방병원 용재담 본부장 ▲충남모금회 착한가게 푸드트럭 1호 등 단체에서 참석, 협동조합의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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