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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확보" 최경식 남원시장, 기재부 찾아 총력전

등록 2025.09.10 1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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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10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마용재 국유재산조정과장을 만나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10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마용재 국유재산조정과장을 만나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 시기에 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이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강조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내년도 예산 최종 반영과 증액이 이뤄지도록 기재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원시가 공들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170억원)'으로 최 시장은 이날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설명하고 예산 증액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어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43억원)'과 관련해도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에게 미래 드론사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 필요성과 국제대회 유치 효과를 강조하며 국회 단계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교환 건'에 대해서는 이상섭 국유재산협력과장과 만나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와 대학과 지역의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속한 부지 교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경찰청·442억원)'에 대해서도 마용재 국유재산조정과장에게 경찰의 교육·연수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설명하고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재차 강조했다.

최경식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는 정부 예산 확보의 마지막 고비"라며 "기재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남원의 미래 성장동력이 흔들림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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