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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지니언스, 실적 반등 기대…외형 확장 가시화"

등록 2025.09.11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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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지니언스, 실적 반등 기대…외형 확장 가시화"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그로쓰리서치는 11일 지니언스에 대해 "민간 부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을 방어했으며, 하반기와 내년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니언스는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백신(AV) 출시와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전략을 본격화하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니언스는 매출액 20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억9000만원으로 22.6%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1억원으로 27.7% 감소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으나,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민간 부문 매출이 10% 이상 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공공 부문 예산 집행 지연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공공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기술 검증 중인 백신이 연내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매출로 연결되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니언스는 최근 AV, EDR(탐지 및 대응), 안티랜섬웨어, 매체제어 등을 아우른 'Genian Insight E' 제품군을 선보이며 통합 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일 벤더 솔루션 구조로 고객에게 비용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중소기업 고객을 겨냥한 MDR(위협 탐지·대응 관리) 서비스도 본격화했다.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관제를 제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중 첫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백신 신제품은 지니언스의 통합 보안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사 요청에 따라 AV와 EDR의 통합 개발을 진행 중이며, 현재는 기술 안정성 확보 및 대형 고객사 대상 검증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백신 시장은 특정 기업의 점유율이 높지만, 고객들의 비용·서비스 불만이 커지며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니언스 AV는 클라우드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빠른 업데이트와 실시간 탐지 대응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니언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EDR 고객 대상의 교차 판매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자사 AV는 안티랜섬웨어, 매체·기기 제어 기능까지 통합한 형태로, 통합 보안 플랫폼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그는 “이크로소프트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각각 윈도우 OS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을 장악했듯, 지니언스도 유사한 전략으로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최근 Genian Insight E 제품군이 완성되면서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니언스는 AV·EDR·MDR·NAC(네트워크 접근제어)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보안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구독형 서비스와 통합 대응 체계를 도입하면서 반복 매출 기반의 구조적 성장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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