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식]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조사 등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에 기부자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일까지 담양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사업은 ▲아이와 엄마가 안심하는 건강도시 담양 만들기(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 ▲청정 담양! 해충제로 방역 체계 구축사업(방역장비 지원) ▲담양문화지킴이! 청소년 글로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 ▲토닥토닥 마음학교,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 돌봄 사업이다.

설문조사는 담양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면 설문조사와 기부자 대상 문자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담양군, 고명환 작가 초청 '21세기 담양포럼'

전남 담양군이 오는 17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90회 21세기 담양포럼을 연다. 강연에는 고명환 작가가 초청돼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았는가?'를 주제로 군민과 만난다.

고 작가는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독서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작가이자 강연자로서 새로운 길을 걸으며,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등 저서를 펴냈다. 최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로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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