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향인 '여수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모은다

섬박람회조직위-광주전남시도민회, 협약체결

[여수=뉴시스]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양광용 회장)와 김영록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이 섬박람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섬박람회조직위 제공) 2025.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출신의 출향인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양광용 회장)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고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마음 대축제는 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 최정기 여수부시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광주전남시도민회 산하 23개 시군 향우회, 시군 향우회 회원, 여성회 등 5000여명이 참여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섬박람회 홍보·마케팅 활동 협력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원 박람회 관람 등 섬박람회 지원 ▲출향민 유대 강화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조직위원장은 "협약이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민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섬박람회 홍보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은 "23개 시군 향우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로 2026년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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