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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찾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IT·스타트업 협력강화

등록 2025.09.15 1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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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마그달레나 오쿨롭스카 폴란드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 사장(왼쪽부터),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사진=성남시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마그달레나 오쿨롭스카 폴란드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 사장(왼쪽부터),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사진=성남시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가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15일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시청을 방문해 경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접견 자리에는 두 도시 관계자 8명이 함께했다.

양 도시는 첨단산업 교류와 기업 협력 네트워크, 스타트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성남산업진흥원과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 간 협약식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양 도시가 가진 IT 자원이 결합하면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트릭 시장도 "성남시와 유대를 강화하게 돼 뜻 깊다"며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은 성남 지역의 HD현대, LIG넥스원 등 IT 기업을 방문해 혁신 현장을 둘러보고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도 찾아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가능성도 점검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성남시와 지난해 11월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도시다. 인구 70만명 규모로 LG전자가 2006년 현지에 가전제품 공장을 세운 뒤 LG디스플레이·이노텍·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협력사가 입주해 'LG타운'이 형성돼 있다. 현지에는 약 4000명의 한인도 거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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