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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4년 내 경영 정상화 달성 총력…'비용 절감·매출 확대' 추진

등록 2025.09.15 1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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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혁신에 나섰다.

15일 LX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인해 2022년부터 영업적자가 확대되자 지난해 11월 어명소 사장 취임 직후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영업적자는 2022년 164억원에서 2023년 716억원, 2024년 822억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LX공사는 경영 위기를 주력사업인 지적측량이 건설·부동산의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 지속 등에 따른 구조적·장기적 한계로 판단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먼저 긴축예산 체제를 가동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임원 임금 20% 반납, 관리자 5~10% 반납, 전 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 인건비 절감에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서울본부 리츠 전환 등 유휴자산 매각과 임대 효율화를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희망·명예퇴직(104명), 무급휴직(53명) 등을 통해 인력을 적정화하고, 소규모 본부(11→9개)와 지사(156→145개)를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조직 효율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신사업 발굴을 통한 매출 확대에도 나섰다. LX는 영업개발처를 신설하고 공유재산 위탁관리 등 신규사업을 발굴했으며, 어명소 사장이 직접 SOC 기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86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 영업적자를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줄이고 2026년 400억원, 2027년 100억원대로 축소한 뒤 2028년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어명소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강하고 단단한 LX로 거듭나겠다"며 "4년 내 경영 정상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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