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 인명구조 힘 쓴 의인들에 표창 전달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소방서는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이웅석(43·왼쪽)씨와 단독 교통사고 차량 내부의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조한 시민 김태헌(52)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300_web.jpg?rnd=20250916092506)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소방서는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이웅석(43·왼쪽)씨와 단독 교통사고 차량 내부의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조한 시민 김태헌(52)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이웅석(43)씨와 단독 교통사고 차량 내부의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조한 시민 김태헌(52)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16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문흥동 산책로에서 운동을 하던 중 쓰러진 50대 A씨를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한 뒤 사라졌다.
이씨의 심폐소생술 덕에 A씨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북부소방은 수소문 끝에 이씨와 연락이 닿아 표창을 수여했다.
시내버스 기사이자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퇴근 도중 단독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도로 한복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승용차를 발견한 김씨는 차량에서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해냈다.
이후 휴대전화 불빛 등으로 주변 차량을 유도·통제하며 경찰·소방이 도착할 때까지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로도 밝혀지면서 김씨는 음주운전 적발에도 기여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하다. 신속한 대응 덕분에 한층 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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