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과기부·교육부 연구지원사업' 선정…14.2억 확보

[서울=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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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올해 하반기 개인기초연구과제(4과제),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9과제)에 최종 선정돼 총 14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받게됐다고 16일 밝혔다.

과기부 개인기초연구는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를 지원해 우수 연구자와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육성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구자의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한기대 연구자는 총 4명이다. 각각 1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3년간 지원 받는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종팔·장재영·최강선 교수,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김석준 교수다

비수도권 연구자 중심으로 지역발전 및 혁신의 기반이 되는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교육부 글로컬 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는 교양학부 박정태 교수가 선정돼 약 3년간 4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8명의 박사과정생이 교육부의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돼 과제별로 1~2년간 총 2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