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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90% 시민 혜택

등록 2025.09.17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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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원·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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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가구, 지난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이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하면 다음날 충전된다. 김제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김제시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지만 대형마트·백화점·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정성주 시장은 "1차 소비쿠폰 지급 후 내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2차 지급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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