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내년 9월까지 '단계적 개편'
계획 수립·이행 용역 착수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 및 이행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양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효율적이고 편리한 버스 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 및 이행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양평군은 제한된 버스 운행 횟수와 복잡한 노선 구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평군은 지난해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1차 기본용역을 진행, 노선 체계 개편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9월까지 직접적인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군은 개편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운수업체와 택시업계의 의견도 수렴해 최대한 협조를 구해 지역에 최적화된 버스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용역이 준공되면 버스 운행 체계가 효율적으로 정리돼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등 추가적인 교통망 정비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생활권 중심의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노선을 고려하고, 개편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따른 해결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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