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3천배 릴레이 정진

재단 창립 30년·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3주년 맞춰

30일 조계사서 치료비 지원 모금 및 쾌유 발원 행사

[서울=뉴시스]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 행사에서 치사를 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연다 .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3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5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108배 기도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3000배 릴레이 정진이 이어진다.

조계사 앞마당에서는 소원나무에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발원문을 작성하는 응원 챌린지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 한 라오스 쏭깐 루앙무닌턴 대사와 불교방송 서진영 사장의 축사, 매일유업 등 각계 각층 치료기금 전달, 홍보대사 김소유의 음성공양, 환아 가족 발원문 낭독, 참가자 전체 108배 등이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2022년 11월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국내외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전달식 및 결과보고회에서 총무원장이자 재단 이사장 진우 스님(오른쪽)이 난치병 아이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사진=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2023.04.17. [email protected]

본행사에 앞서 28일에는 봉은사에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캠페인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재단 이사장인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동국대 일산병원을 방문해 난치병 어린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재단은 2001년부터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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