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도-19개 경제기관·단체 '지역경제 리부팅' 전략 모색

등록 2025.09.22 15:55: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경제 현안 점검

22일 충북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손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충북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손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와 지역 경제기관·단체가 '지역경제 리부팅(RE-BOOTING)' 전략을 모색했다.

도는 22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북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19개 경제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열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안정에 더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연구원 이유환 경제미래연구부장은 '최근 충북경제 동향과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새 정부 정책에 대응한 양자산업,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육성 필요성을 제언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일하는기쁨 사업 홍보, 일하는 밥퍼 사업 확대 등의 시책을 공유했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K-바이오스퀘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청주국제공항 민간기 전용활주로 신설, 세종~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청주공항~김천 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중부내륙특별법 전부개정 등 지역현안 해결 지원을 요청했다.

경제기관·단체별 발표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반도체·IT 산업 거점화 사업, 충북상공회의소는 노란봉투법 관련 기업 동향,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해외마케팅 사절단 파견과 수출다변화 지원 사업을 공유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금리 지원,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판매 확대, KT충북법인고객본부는 추석연휴 안정적 통신서비스 대책을 소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임금 체불 방지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충북경제가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려면 도와 경제 기관·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