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립 대안학교 중·고생 18학급 정원 360명 규모로"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수렴…"2028년 개교 목표"
![[안산=뉴시스]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대부무화센터에서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관련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9.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838_web.jpg?rnd=20250923112126)
[안산=뉴시스]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대부무화센터에서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관련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단원구 대부문화센터에서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과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안산1교는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공립 대안학교다. 중·고생 18학급(중9·고9) 정원 360명 규모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7대 3 비율로 생활한다. 2028년 개교가 목표다.
설명회는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설립 배경 ▲추진 일정 ▲예상 학급 수 ▲시설 구성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 질의에 대해 답변,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안산1교는 공립학교의 안정성과 대안교육의 창의성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문화 밀집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중언어 교육 강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국제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제공 ▲보건·건강 분야 연계 진로 및 창업 교육 등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차질 없는 학교설립을 위해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 ▲보전산지 변경 지정 고시 등 다양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학교 설립과 운영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가칭)경기안산1교는 지역 특성과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전국적 선도 사례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차질 없이 개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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