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이드, 이제 16개국 언어로 보세요"…인니·미얀마·카자흐어 추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26일부터 서비스 언어 확대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사회 정착·생활 정보 제공
![[광주=뉴시스] 지난 23일 광주 북구 운암1동 행정복지센터 다용도실에서 열린 추석 명절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체험'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절 예절과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20989597_web.jpg?rnd=20250923141219)
[광주=뉴시스] 지난 23일 광주 북구 운암1동 행정복지센터 다용도실에서 열린 추석 명절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체험'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절 예절과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한국생활안내(K-가이드)' 다국어 서비스를 26일부터 16개 언어로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가이드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회 정착과 생활 도움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그동안 베트남어·중국어·타갈로그어(필리핀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26일부터는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카자흐스탄어 등 3개 언어가 추가로 운영된다. 이는 국립국제교육원과 여가부의 '특수 외국어 번역지원 사업' 협업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건강가정진흥원은 업무협약 기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K-가이드 홍보를 강화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쉽게 서비스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구연 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K-가이드 언어 서비스 확대는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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