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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안녕, 은빛SOL메이트'로 1인 가구 돌봄 강화

등록 2025.09.25 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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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앱 기반 안부 확인과 콘텐츠 참여

[서울=뉴시스] 은평구청 전경. 2025.02.05.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평구청 전경. 2025.02.05.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2일부터 1인 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안녕, 은빛SOL메이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앱을 기반으로 한 안부 확인과 참여형 콘텐츠 등을 제공해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중장년 1인 가구와 자립준비청년이다.

참여자는 안부 확인과 위기 신호 모니터링 등 안전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일정 시간 휴대 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 등 비상연락망으로 알람이 발송된다.

참여자는 식사 기록, 걷기, 소통게시판 등에 참여해 최대 5만점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점당 1원으로 전환해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녕, 은빛SOL메이트는 취약계층 안전 돌봄 전문기업인 ㈜밀과 은평구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앱이다.

희망자는 온라인 전용 링크와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최초 로그인 시 사회적 고립 위험 실태조사를 1회 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 가구는 외로움과 고립에 취약하고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사업이 자기 돌봄을 강화하고 사회적 체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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