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주시의원들, 2차 민생지원금 전액 기부

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의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충북 충주시의원들이 정부가 지급한 2차 민생회복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영석 원내대표 등 시의원 9명은 25일 충주 법성원 요양시설을 찾아 9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1인당 10만원씩 받은 소비 쿠폰으로 생필품을 구매했다. 지난 1차 민생회복지원금을 모두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나눔 실천이다.
충주시의회 등 도내 야당 기초의회 의원들은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현금 살포식 정책"이라고 비판해 왔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회복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천이어야 한다"면서 "포퓰리즘으로 비쳐질 수 있는 지원금을 지역 사회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환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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