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여가' 안양시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26일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오랜 기간의 공사를 마치고 26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안양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안양시는 이날 관내 동안구 운곡로 60-16 현지에서 해당 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시·도의원, 복지시설 관련 협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체 면적 4152㎡(지하 2·지상 4층) 규모의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식당이, 1층에는 스마트 헬스장과 재활 회복실이, 2~3층에는 다목적 교육장과 미술실, 전산실 등이 위치한다.

또 4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된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여가·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복지관은 비산초교 주변 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주택조합의 기부채납으로 마련했다.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된 가운데 최근 내부 공사와 위탁 법인 선정 등을 거쳐 개관 준비를 마무리했다. 운영은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이 맡는다.

최대호 시장은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활발한 소통 공간과 함께 여가와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복지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지속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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