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임시회 폐회, 35개 안건 중 5개 보류
![[임실=뉴시스] 26일 페회한 임실군의회 제348회 임시회, 왼쪽부터 김종규·양주영·장종민·김왕중·김정흠·정일윤·이성재 군의원이 임실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01954980_web.jpg?rnd=20250926160432)
[임실=뉴시스] 26일 페회한 임실군의회 제348회 임시회, 왼쪽부터 김종규·양주영·장종민·김왕중·김정흠·정일윤·이성재 군의원이 임실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인 군에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과 예산의 집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군정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정일윤 의원, 부위원장에 이성재 의원을 각각 선임한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각 위원회별 안건 심의 과정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종규)에서는 접수된 17건의 안건 중 김정흠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실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안건 14건을 가결했고 3건은 사안의 타당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보류했다.
농업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흠)에서는 접수된 18건의 안건 중 이성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실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을 가결했다.
임실군수가 제출한 '옥정호 친환경 목조 전망대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은 예산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를 결정했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과 현장 방문, 조례안 심사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각 사안을 꼼꼼히 살폈다"며 "처리된 안건들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의원들은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임실군 선정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