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라테르니테' 내달 28일 개막…박유덕·윤재호 출연

18세기 말 프랑스, 다른 길 택한 두 남자 이야기

뮤지컬 '프라테르니테' 포스터. (엠비제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프라테르니테'가 다음 달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드림 드림 3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혁명이라는 개념이 막 태동한 18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때 형제였지만 혁명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새로 다른 길을 택한 두 남자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CJ문화재단의 2023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부문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해 7월 쇼케이스 공연을 마치고, 본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부르주아이자 혁명이라는 목표를 위해 주저 없이 누군가를 이용하는 빅토르 역에는 박유덕, 안재영, 양지원이 캐스팅됐다.

굴똑 청소부였으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빅토르에 의해 꼬마 혁명가로 길러진 제르베 역은 윤재호, 김기택, 이세헌이 나선다.

창작진으로는 이준우 연출, 이다민 작가, 임예진 작곡가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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