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추석 맞아 10월14일까지 '환경오염 특별 감시'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이 경기 연천군 산업단지 일대에서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대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10월 14일까지 특별감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총 3단계에 결쳐 진행되며, 연휴 시작 전인 10월 2일까지는 주요 환경기초시설을 포함한 배출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868곳에는 자율점검 요청 공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독려하게 된다.
이어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특별감시반이 북한강 등 관할지역 내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진행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상황실도 운영된다.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특별감시기간에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진행해 시설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동안 페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불법소각행위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달라”며 “연휴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지는 시기를 틈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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